올해 상반기 임직원 6200여 명이 단체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했던 현대중공업이 이번에는 장기기증운동본부와 결연해 대대적인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동구 전하동 본사 문화관에서 민계식 부회장과 김성호 노조위원장, 박진탁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약정서를 교환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현대중공업은 “노사가 힘을 모아 또다시 생명의 기쁨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공동 캠페인을 펼쳐 나가게 된다. 또 ‘나눔의 실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 회사는 5월 울산 본사 인원의 30%에 달하는 6200여 명의 임직원이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키로 해 관심을 모았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