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소설가 이창래(42·사진) 씨가 2007년 2학기 연세대에서 강의한다.
헤밍웨이재단상, 펜문학상 등을 수상한 이 씨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2000년)로 꼽혔으며 프린스턴대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하다.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는 “2학기부터 영어문예창작 프로그램을 출범하면서 이 씨와 2명의 외국인 교수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교수 중 소설가 게이브 허드슨 씨와 영문학자인 로렌 굿먼 씨는 전임 교원으로 임용됐으며, 이창래 씨는 2학기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이 씨는 11월 5일부터 2주간 서울에 체류하면서 “자아 구축: ‘나’에 대한 서사(constructing the self: the story of ‘I’)”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맡는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