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 프랑스, 인도, 일본, 스페인,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 8개국의 마임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제12회 인천 국제 클라운 마임 축제가 다음 달 5∼9일 인천 남구 문학동 ‘작은극장 돌체’와 인천도호부청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 기간 작은극장 돌체에서는 매일 오후 4시 반과 7시 반 두 차례 2, 3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도호부청사 야외무대에서는 오전 10시 반 또는 오후 2시에 가족과 단체 어린이를 위한 무대가 이어진다.
주요 출연진은 이 축제에만 7번째 참가하는 일본의 ‘옌타운 플즈’와 민속 이야기 마임을 선보일 인도 ‘보디랭귀지스쿨’, 서커스 정규 학교 출신이 나오는 독일 ‘아웃사이더’, 의자를 이용해 4개의 짧은 팬터마임을 보여 줄 프랑스 ‘스테파노’ 등이다.
관람료는 일반 1만2000원, 청소년 8000원. 2만 원인 가족권을 구입하면 온 가족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일정은 작은극장 돌체의 인터넷 홈페이지(www.clownmime.co.kr)를 참조. 032-772-736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