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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송지효 아슬아슬 ‘비키니 라인’ 화제

입력 | 2007-10-01 15:01:00


영화 ‘색즉시공 시즌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로 단아함을 벗은 배우 송지효가 누리꾼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8일 대구에서 진행된 공개 촬영에서 하얀색 비키니를 입고 ‘볼륨 몸매’를 뽐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송지효. 이번엔 티저 포스터 속에서 오렌지색 수영복 차림의 아찔한 ‘비키니 라인’을 선보이며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여주인공이 하지원에서 송지효로 바뀐 ‘색즉시공 시즌2’는 주 무대를 수영부와 K1 동아리로 옮겨 대학생들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낼 계획. 임창정 최성국 신이 유채영 등 1편의 출연진이 다시 뭉쳤다.

극중 재능 있는 수영선수 ‘경아’로 분한 송지효는 리얼한 연기를 위해 크랭크 인 두 달 전부터 집중 훈련에 들어갔다. 특히 전직 수영선수 출신 모친의 도움으로 진짜 선수 못지 않은 자세로 거듭났다는 후문.

국민 드라마 ‘주몽’의 ‘예소야’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참한 인상을 남긴 송지효의 섹시발랄한 몸짓에 뭇남성들은 환호를 내지르며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송지효는 “1편이 워낙 잘 돼 부담이 없다고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1편보다 내용이나 구성 면에 있어 더 강하고 재밌으며 더 자극적이다”고 자신했다.

현재 7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색즉시공 시즌2’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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