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1)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타점을 추가했다. 3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1회 1사 1, 2루에서 가운데 적시타를 터뜨려 6경기 연속 안타에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7회까지 1-0으로 앞섰던 요미우리는 8회에 3점 홈런을 허용해 1-3으로 졌다. 7회 수비에서 교체된 이승엽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해 타율 0.274, 30홈런, 74타점, 84득점, 119삼진, 38볼넷으로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