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만원 목표,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 제시
코스피 지수가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듯 2000p를 돌파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과 맞물려 남북정상회담에 환영축포를 쏘고 있다는 언론기사도 그리 나쁘게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렇듯 주식시장이 활황기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이익보다는 평가손실을 보고 있다면 그야말로 낭패가 아닐 수 없는 일.
이와 같은 투자자들에게는 향후 시장을 대비하는 모아가는 전략을 권하고 싶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브릿지증권(001290)으로 현 시장에서 모아가는 전략을 취하기 가장 유효한 종목군이다.
브릿지증권은 지난 5월과 7월 강력한 시세를 분출하며 급등파동을 연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조정국면으로 지리한 조정장세가 형성되기도 했는데, 이를 쇠퇴기로 오인한다면 말 그대로 잘못된 판단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향후 주식시장은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발주도주에 이어 후발주도주 종목군들이 그 뒤를 따르는 구도가 지속적으로 연출될 소지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과 함께 글로벌 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여파로 큰 폭의 조정을 받은바 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여파에 대해 간과해 왔던 미국의 정책당국이 이제 소매를 걷어 올리고 더 이상의 악화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대표적인 정책 중에 하나가 금리인하이며, 현재 금리인하는 기조적인 변화로 자리 메김 하려는 징조이다. 또한 시장은 이를 발 빠르게 반영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10월1일 미국 다우지수가 14,000p를 뚫어내는 등 이전 고점을 뚫어내며 기대심리를 반영해 나가는 모습이 역력했고, 이를 본 국내의 외국인투자자들도 자신감을 얻으며 시장의 현재 주도주군인 조선-철강-기계-화학 등의 대형우량주 종목군들을 매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외국인들이 돌아오고 있고 있음에 따라 시장은 확고히 추세반전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세분출이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당장 수익을 보는 전략도 좋지만, 차후를 노리는 전략으로 거액의 자금을 투입할 종목군으로는 역시 증권주만한 것이 없다. 주식시장이 활황장이 형성되면 당연히 귀추는 증권주로 이동될 수밖에 없으며 최대 수혜주임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증권주 중에서도 특히 브릿지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과 관련해 금융시장의 빅뱅이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폭발적인 실적 호전 모멘텀까지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1분기에도 400%가 넘어가는 당기순이익의 증가률을 보이며 증권사 중에 1등을 기록한바 있다.
챠트의 모멘텀도 서서히 에너지가 응집되는 구간으로 급등주의 면모를 갖추어 가려는 상황이다. 당장에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양상이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다행이다. 왜냐하면, 매수할 기회, 모아가는 전략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공략으로 수익을 보고자 한다면 동 종목에 매수 접근하는 것은 현재로선 적절치 않다. 기술했듯이 약간의 평가손실을 보면서 모아가는 전략을 구사하기에 적절하기 때문이다.
즉, 모아가는 전략의 예를 들면 현재 보유현금이 1억원이 있다면, 영업일수 10일에 걸쳐 1천만원씩 꾸준히 물량을 확보해 들어가 보길 바란다.
연말까지 1만원을 목표가격으로 물량을 확보해 들어가면 10월 중순 이후부터 폭발적인 오름세로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김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