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생명공학 연구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한 ‘바이오안전성 논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논술 교육이 강조되면서 청소년에게 생명공학의 안전성에 대해 따져 보고 그 결과를 논리적으로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에 참여하려면 지정된 3가지 논제 중 하나를 선택한 다음 200자 원고지 10∼15장 분량의 논술문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3가지 논제는 각각 유전자변형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와 논란 사례, 활용 가능성 등을 묻고 있다.
논술문 작성에 도움이 될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홈페이지(www.biosafety.or.kr)에서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와 중등부 대상 수상자는 각각 산업자원부 장관상과 상장,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지도교사상과 단체상도 별도로 수여된다.
수상작은 12월 21일 동아일보와 월간 과학전문지 ‘과학동아’ 1월호, 대회 홈페이지(biosafety.dongascience.com),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할 학생은 11월 2일까지 우편 또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02-3148-0782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