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이진강 회장은 8일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갖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입학정원은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와 연계해 결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전달했다.
변협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1200∼1500명 수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쿨 총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법무장관, 법원행정처장과 협의하고 변협, 전국법학교수회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돼 있다.
교육부는 관련 기관장과 협의를 거쳐 로스쿨 총정원에 대한 정부안을 다음 주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한 뒤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