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디바’ 임정희의 정규 3집 타이틀곡 ‘사랑에 미치면’이 발매 4일 만에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1년 7개월 만에 컴백한 임정희는 KBS 2TV ‘연예가중계’와 ‘윤도현의 러브레터’등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미국 계약 체결이라는 희소식을 안고 돌아온 터라 그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벅스, 오이뮤직 차트 신곡 순위 1위를 비롯해 네이버, 네이트, 엠파스, 싸이월드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싸이월드 배경음악(BGM) 차트와 한터음반판매량 차트에서는 각각 발매 당일 6위와 4위로 차트에 바로 진입했다. 발매 일주일 안에 온오프라인 정상 등극을 앞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이런 뜨거운 관심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고 있던 임정희가 화려한 신곡을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사랑에 미치면’은 기존의 발라드와는 달리 힙합을 기반으로 한 업템포 발라드로 미국 힙합 스타 아웃캐스트의 빅보이와 박진영이 피처링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