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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하하-유재석 누르고 ‘애완남’ 1위 뽑혀

입력 | 2007-10-10 10:54:00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인공 공유가 ‘애완남으로 키우고 싶은 스타’ 1위에 올랐다.

애완남은 애완동물을 키우듯 사귀는 남자친구를 칭하는 뜻으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스타가십 프로그램 ‘커버스토리’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5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설문에 참여한 일반 여성 200여명은 공유에게 가장 많은 지지표를 던지며 “공유가 애완남이라면 아무 것도 안 시키고 내가 무엇이든지 해주겠다” “그저 곁에 두고 보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2위와 3위는 ‘무한도전’의 하하와 유재석이 차지했다.

하하는 넘치는 애교가 매력이었고 유재석은 자상한 면이 매력으로 꼽혔다. 유재석을 뽑았다는 한 여성은 “집안 청소부터 데이트 등 하루 일과를 프로그램 진행하듯 자상하고 매끄럽게 진행할 것”이라며 “심심할 때는 그의 개인기로 나만을 위한 개그콘서트를 열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M’으로 돌아온 강동원은 4위에 올랐다. 연상의 여성팬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승기가 5위에 선정됐다.

설문 결과는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7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 연도별로 대표되는 섹시스타와 그녀들만의 공통적인 특징을 살펴보고 아나운서들의 연예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찬반의견을 알아보기도 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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