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硏 조사… 보유 금융상품은 8.1개
국내에서 한 가구가 보유한 금융상품 개수는 평균 8.1개이고 금융자산 평균 규모는 5362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총자산 규모가 많을수록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연구소가 10일 전국 2000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 조사한 ‘가계자산 및 금융수요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 펀드 예적금 등을 합해 가구당 금융상품 평균 보유 개수는 8.1개였다.
금융자산은 예적금 40%(2147만 원), 보험 26.4%(1415만 원), 펀드 7.1%(383만 원), 주식·채권 7.1%(380만 원), 기타 금융 19.3%(1038만 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부채가 있는 가구는 조사 대상의 36.3%를 차지했고 평균 금융 부채액은 4588만 원으로 조사됐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