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9일 오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몽골의 교육 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정부의 ‘최고 교육자 훈장’을 받았다. 몽골은 터머르 오치르 교육문화과학부 차관을 보내 직접 이 상을 수여했다.
시 교육청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177명의 몽골 교원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받도록 하고 컴퓨터 3929대를 기증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임용택 교수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공업재료 및 가공기술 국제학회(AMPT)로부터 ‘윌리엄 존슨 금메달’을 받았다. 이 상은 소성 가공학 분야의 석학인 영국 케임브리지대 윌리엄 존슨 교수를 기려 만든 것.
임 교수는 그동안 이 분야의 우수 국제논문 106편을 발표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