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효진이 영화 ‘배꼽’(감독 박보상,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지난해 ‘生, 날선생’ 이후 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배꼽’은 현대 사회 속에 소외된 인간 군상들이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줄거리.
극중 명문대 기계과 대학원생으로 늘씬한 키와 화끈한 성격에 출중한 미모로 뭇 남성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송윤정’ 역을 맡은 김효진은 20살 연상의 전공 담당 교수와 대담하고 발칙한 연애를 한다.
김효진은 “발랄하고 섹시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맡게 된 만큼 지금 나이에 어울리는 성숙한 여자의 느낌을 캐릭터에 녹여내고 싶다”면서 “이번 영화가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효진의 소속사측은 “이번 영화를 통해 김효진이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물씬 보여줄 예정”이라며 “특히 20살 차이가 나는 전공 교수와의 대담한 연애 행각이 화면에 어떻게 보여질 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꼽’은 나머지 캐스팅이 확정되는 대로 10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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