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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이혼전문배우 이주화 “임신 5주에요”

입력 | 2007-10-11 12:25:00


“TV에서는 이혼 전문배우지만, 곧 아기 엄마가 된답니다!”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단골 이혼녀 탤런트 이주화(37세)가 케이블TV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 자신의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주화는 12일 밤 11시 방송되는 '박철쇼'에 이시은, 민지영 등 '사랑과 전쟁' 동료들과 함께 출연해 “임신 5주째에 접어들었다”며 개인적인 경사를 공개했다.

매주 방송을 같이 하면서도 이주화의 임신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던 동료 배우 이시은, 민지영은 깜짝 놀라며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지난해 4월 한 스포츠지 사진 기자와 백년가약을 맺은 이주화는 결혼 1년 6개월째를 맞고 있다. 이날 녹화에는 마침 쉬는 날이었던 남편이 참석해 부인의 녹화를 지켜봤다.

이주화는 “늦은 나이에 뒤늦게 얻은 귀한 아이인 만큼 예쁘게 잘 낳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임신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여자 히로인 3인방 이시은, 이주화, 민지영이 출연해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사랑과 전쟁' 뒷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

극중에서 이혼만 50번 했다는 이시은(37세)은 실제 결혼 13년 차에 중학생 자녀까지 둔 베테랑 주부. '사랑과 전쟁' 최고의 불륜녀로 꼽힌 민지영(28세) 또한 실제는 목하 열애중인 애인이 있다고 고백, 모두 드라마에서와는 180도 다른 행복한 결혼생활과 연애를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