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이용할 때 남성은 음성 통화 비중이 높은 반면 여성들은 문자메시지(SMS)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신 매체로는 휴대전화가 45.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SMS 30.8%, 유선전화 15.8%, 인스턴트 메신저 3.7% 등의 순이었다. 남성은 휴대전화 통화(57.9%), SMS(21.6%), 유선전화(13.0%) 순으로, 여성은 SMS(39.8%), 휴대전화 통화(33.6%) 순으로 통신매체를 이용해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통신 수단이 달랐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