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부품·소재기업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부품·소재 국제포럼 2007’ 행사를 11월 7∼8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니컬러스 네그로폰테(사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연구소장과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컴퓨터 공동창업자, 폴 로머 미 스탠퍼드대 교수, 데이브 파워 JD파워 회장 등 해외 석학들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초저가 혁명과 부품·소재’를 주제로 한 네그로폰테 소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8일에는 폴 로머 교수의 ‘미래성장의 조건-창조적 기술혁신 전략’ 주제 강연이 있다.
또 이 행사에서는 부품·소재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되며 부품소재 전시관이 운영돼 각 기업의 핵심 부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