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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2년 매출 150조 달성”

입력 | 2007-10-31 02:59:00


삼성전자가 2012년 해외 매출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150조 원, 세전 이익 2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또 6대 신(新)성장동력 제품과 사업군을 선정해 발표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 IR팀장인 주우식 부사장은 30일 낮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부사장은 “휴대전화 분야에서 내년 세계 시장점유율을 16% 이상으로 높이고 반도체 분야에서는 P램 등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모바일, 그래픽 D램 등 차별화 제품의 비중을 높여 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명 자료에서 △프린터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LSI)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등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꼽고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에너지 △바이오 및 헬스 △로봇 사업을 미래 준비사업으로 제시했다.

주 부사장은 “현재 회사의 컨디션은 좋다. 2012년이면 전대미문의 회사가 되고 글로벌 톱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