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나 중국 펀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되는 반면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 규모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26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 잔액은 전일 대비 384억 원 증가한 53조2596억 원으로 집계됐다. 10월 하루 평균 순증가 금액이 700억 원대지만 25일과 26일엔 이틀 연속 300억 원대만 증가했다. 중국 펀드도 신규 유입 규모가 300억 원대로 줄었다.
반면 최근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브릭스 펀드에는 이날 759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유입 규모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굿모닝신한증권 측은 설명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