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와 이민정이 ‘교복 데이트’를 즐겼다.
가비앤제이와 지아 등이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 ‘바이올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두 사람은 1일 서울 정동 일대와 강남의 한 카페에서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정동 촬영분에서 이민정은 계단에 앉아 바이올린을 켜는 정경호의 모습을 몰래 숨어보다가 즉석카메라로 담았다. 강남으로 무대를 옮긴 후부터는 짝사랑이 아닌 정식 데이트를 즐겼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상 촬영 외에 스틸컷을 이어붙이는 형식이 다수 포함돼 정경호와 이민정 모두 감정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정지된 모습만 담기지만 한 장의 사진에 영상 못지않은 감정이 전해져야 했기 때문이다.
한편 정경호는 드라마 ‘개늑시’ 이후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 곳에’ 촬영 및 SK텔레콤 모델로 활동 중이며 삼성물산 래미안 CF 및 드라마 ‘깍두기’에 출연중인 이민정은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가비엔제이 뮤직비디오’ 촬영 생생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