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대형 야외 인공암장이 설치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2009년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암벽등반(스포츠 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내년 초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보조경기장 주차장에 5억5000만 원을 들여 인공암장을 만든다는 것. 인공암장은 폭 17m, 높이 18m 규모로 철골구조에 인공암벽을 덧씌우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설치하는 데 4∼5개월이 소요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