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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일도 입시 추위… 아침 최저 2도

입력 | 2007-11-10 03:02:00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도 ‘입시 추위’가 어김없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시험일인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찬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고 기상청이 9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의 경우 수능시험 전날인 14일은 4도, 시험 다음 날인 16일에는 3도로 각각 예상돼 수능시험 당일이 상대적으로 가장 춥겠다”면서 “수능 시험일에는 낮 최고 기온도 11도에 머무는 등 평년 기온보다 2, 3도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