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사진) 경남기업 회장은 최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 회장은 7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대학생 110명에게 50만 원씩 총 550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성 회장이 1991년 사재(私財)를 출연해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