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가수에 이어 뮤지컬 배우에도 도전했던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박경림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프레스콜 공연에 협력 프로듀서로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할 때, 이 뮤지컬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는 박경림은 "국내에서 공연된다는 말을 듣고 감독님을 찾아가 어떤 방법으로든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감독님께서 제 노래를 들으시더니 '배우보다는 제작쪽이 낫겠다'고 결정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었다.
이어 "마침 그날 제가 독감이 걸려서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저는 내년에 또 뮤지컬 배우에 도전합니다. 혹시 압니까. 다음에는 배우들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