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2008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내가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지선은 세계 최고의 패션학교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파슨스 디자인대학 3학년생. 내년 5월 열리는 미스유니버스 대회 참가 준비 차 현재 휴학한 상태지만 지난 충무로국제영화제나 각종 행사에 참가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해왔다.
현재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겨냥해 트레이닝을 시작한 이지선은 그 전 대회 동영상을 꼼꼼히 살피고 감각과 동선, 자신감 있는 눈빛과 표정을 익히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치밀한 자료 수집을 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 미스유니버스 4위 이하늬와 선배 김주희 아나운서가 이지선을 전폭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밝혀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후문.
이지선측은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진 않았지만 이하늬와 김주희 아나운서를 각각 만나 조언을 구할 계획”이라며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 흔쾌히 코치해 주겠다는 의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지선은 최근 2008 미스유니버스 대회 개최지가 베트남으로 확정되자 베트남어 공부도 시작하며 남다른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일반 회화와 대회용 고급 회화, 워킹, 예절교육 댄스, 장기개발, 전통의상, 전통 춤, 발성, 표정연기, 포즈 등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미스유니버스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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