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월 남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나리’로 피해를 본 벼를 모두 사들이기로 했다.
농림부는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색이 변질되거나 수분 함량이 높아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진 벼 4만5000가마(40kg들이)를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입에는 총 14억 원이 투입된다. 가마당 3만1000원을 우선 지급한 뒤 공공비축 쌀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나중에 정산할 계획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농림부는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색이 변질되거나 수분 함량이 높아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진 벼 4만5000가마(40kg들이)를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입에는 총 14억 원이 투입된다. 가마당 3만1000원을 우선 지급한 뒤 공공비축 쌀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나중에 정산할 계획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