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50곳의 후보자 등록을 26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13곳에서 치러지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모두 49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2곳에서 실시되는 광역의원 선거에는 36명이 등록해 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초의원 선거는 25곳에서 6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치단체장 후보자는 기탁금으로 1000만 원을, 광역의원은 300만 원을, 기초의원은 200만 원을 각각 납부했다. 후보자가 유효투표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기탁금 전액을 돌려받는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