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에 양명승(57·사진) 박사가 선임됐다.
과학기술부 공공기술연구회는 27일 ‘원자력연 원장선임 이사회’를 열어 사용 후 핵연료 전문가인 양 박사를 신임 원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양 박사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재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원자력연구소에 입소해 핵연료개발부장과 사용후핵연료기술개발팀장, 건식공정핵연료기술개발부장 등을 지냈다.
취임식은 28일 대전 유성구 덕진동 한국원자력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