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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용암해수 음료-소금-비누 제주 내년부터 본격 출시

입력 | 2007-11-30 08:28:00


제주도는 ‘용암해수사업단’을 구성해 내년부터 용암해수를 활용한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암해수사업단은 용암해수를 이용한 미네랄음료, 화장품 원료, 두유발효 등에 대해 특허출원을 하고 음료수, 소금, 비누 등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용암해수사업단은 5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도유지 2300m²에 12억 원을 투자해 용암해수에서 염분을 분리하고 유용 미네랄을 뽑아내는 시설을 완공했다.

용암해수사업단은 용암해수의 체계적 관리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진흥센터 설립을 위해 산업자원부에 국고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용암해수는 지하 150m에 저장돼 있으며 제주시 구좌읍, 성산읍 등 동부지역에 많이 분포돼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