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조영 후속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의 주연 양녕대군(박상민 分)의 여인으로 캐스팅 된 신예 오연서(20)로 인터넷이 뜨겁다.
김희선을 닮은 외모로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극중 조선시대 절세가인 ‘어리’라는 여인으로 분한 오연서는 세종의 첫째 형이며 세자였던 양녕대군이 첫 눈에 반해 끊임없는 구애를 받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양녕대군이 ‘어리’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과 일화들은 역사에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옥림(고아라 分)의 언니로 출연했던 오연서는 그간 MBC 드라마 ‘히트’와 영화 ‘두 사람이다’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 2002년에는 여성 3인조 그룹 LUV의 막내 멤버로 전혜빈과 함께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을 통해 “김희선을 닮았다”, “많이 예뻐지고 분위기도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연서는 이번 ‘대왕 세종’을 통해 안방극장에 확실히 얼굴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새신랑 김상경이 주연을 맡고 김영철, 이미숙, 최명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KBS 1TV '대왕세종'은 내년 1월에 첫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KBS 대하드라마 ‘대왕 세종’ 촬영 현장
[화보]김상경 주연 영화 ‘화려한 휴가’ 기자시사회
[화보]김상경 주연 영화 ‘화려한 휴가’ 현장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