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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금리 최고 5.5%로 인상

입력 | 2007-12-04 03:05:00


시중금리가 상승하는 추세에 맞춰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올리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종금형 CMA 금리를 3일 매수분부터 연 4.8∼5.3%에서 연 5.0∼5.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도 이날부터 종금형 CMA 금리를 0.2%포인트 올린 연 4.5∼5.5%로 적용했다. 5.5%는 증권사 CMA 금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종금형 CMA는 증권사 중에서는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만 취급하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000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환매조건부채권(RP)과 발행어음 금리는 같은 날부터 연 4.8∼5.1%에서 5.0∼5.2%로, 연 4.35∼5.6%에서 4.4∼6.0%로 각각 인상됐다. 동양종금증권의 RP형 CMA 금리는 기존 연 4.8∼5.0%에서 예치일수에 관계없이 하루만 맡겨도 연 5.0%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한편 한화증권은 지난달 26일부터 CMA 상품인 ‘한화 Smart CMA’의 금리를 최고 연 5.30%로 올렸으며 동부증권도 지난달 22일 ‘동부 Happy+ CMA’ 금리를 연 5.0%로 상향 조정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