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3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애경그룹 2008 경영전략 설명회’를 열고 2010년까지 자산 10조 원으로 재계 2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생활·항공부문에서는 브랜드 가치 향상과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의 경우 국제선 운영을 통해 동북아 최고의 고품격 저비용 항공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유통부문에서는 통합 CI(기업이미지) 구축과 코엑스 면세점 명품점 리뉴얼, 온라인쇼핑몰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업계 3위로 올라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