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3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4∼6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남한은 권오규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김중태 통일부 남북경제협력본부장, 김용근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유영학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원인희 건설교통부 기반시설본부장, 이재균 해양수산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박봉식 통일부 국장 등 각 부처 본부장급 6명을 위원으로 하는 대표단을 확정했다.
북한도 전승훈 내각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7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