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사랑’(감독 이한, 제작 오죤필름)의 주연배우 최강희 엄태웅 정일우가 4일 오후7시 서울 명동 거리로 직접 나온다.
이는 극중 엄태웅이 연기한 ‘진만’이 전 세계를 떠도는 프리허그 운동가임에서 착안한 깜짝 이벤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 사람은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 이날 명동 ABC 마트 앞에서 약 30분가량 가벼운 포옹을 나누며 팬들과 만난다.
홍보사측은 “세 배우가 워낙 인기가 많은 분들이라 최대한 안전사고를 염려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경호원은 20명 정도 배치했고 진행 요원들이 둥글게 원을 그리며 인간바리게이트를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내 사랑’은 각기 다른 다섯 커플의 잊혀지지 않을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 이들 외에도 감우성 이연희 류승룡 임정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일 개봉.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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