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아트디렉터 카피라이터 일러스트레이터 등 광고를 직접 제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크리에이터(creator)’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광고창작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흠집이 생긴 제품, 전시되었던 제품, 반품된 제품 등을 손질하여 싸게 파는 것을 뜻하는 ‘리퍼브(refurb←refurbish)’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65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고침상품 △다듬상품 △손질상품 △재단장품 △흠손질품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0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재킷 잠바 카디건 코트 슈트 스웨터 등 겉에 입는 옷들을 아울러 이르는 말 ‘아우터(outer)’를 다음 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10일까지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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