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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강화 인삼’ 명성의 뿌리 살아난다

입력 | 2007-12-05 06:44:00


요즘 인천 강화도에서 인삼 가공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밭에서 캔 6년근 수삼을 쪄서 말리는 홍삼제품이 한창 나오고 있다. 또 인삼 몸통에서 제거한 잔뿌리(미삼)를 이용한 진액, 환, 절삼 등 홍삼 가공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강화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인 인삼의 주산지로 자리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

이는 1996년부터 정부가 독점 수매했던 6년근 수삼을 각 농협이나 농민단체에도 출하해 홍삼 제조업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강화군은 최근 2, 3년간 인삼재배 농가를 늘리기 위한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인삼 생산량이 늘어나자 강화지역에서만 운영되는 홍삼 가공업체가 4곳에 이르고 있다. ▶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