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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안산 선감도에 해양체험관광단지

입력 | 2007-12-06 02:56:00


경기도는 안산시 선감도 일대를 해양체험관광지구로 조성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0년까지 선감도 전곡항 탄도항 제부도 대부도 일대 1억2970만 m²의 지역에 총 1847억 원이 투입된다.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는 △요트와 보트 등 해양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 △제2도립수목원 등을 중심으로 한 생태체험지구 △대부도 승마장, 탄도 해상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테마관광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해양레저지구에서는 전곡항 제부항 구봉항 흘곳항 등 4개 항이 요트, 모터보트와 바다낚시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저항인 마리나 포트로 개발된다.

생태체험지구는 108만 m² 규모의 도서해양식물 전문수목원인 제2도립수목원과 14만 m² 규모의 갯벌생태원, 해수 스파 및 호텔, 전문 쇼핑몰을 갖춘 20만 m² 규모의 바다레저타운, 바다수영장과 바다낚시터를 갖춘 18만 m²의 어촌체험마을 등이 들어선다.

테마관광지구에는 대부도 승마장, 제부도 가족체류형 피싱피어(바다낚시터), 탄도 해상공연장, 선감도 문화창작센터 등이 조성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