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도공, 현대건설 제압
LIG손해보험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IG손해보험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07∼200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스페인 출신 팔라스카(22득점)와 이경수(18득점)의 좌우 쌍포를 앞세워 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을 3-0(25-16, 25-15,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LIG손해보험은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패한 뒤 시즌 첫 승을 올려 1승 1패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3-2(16-25, 26-24, 26-24, 19-25, 15-12)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첫 승을 올렸다. 도로공사도 1승 1패.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