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처음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장착한 휴대전화를 내놓았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 출시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방식 휴대전화(모델명 SPH-W2400) 화면에 AMOLED를 적용해 ‘W2400 스페셜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1000대만 내놓았다.
AMOLED는 휴대전화 화면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초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보다 화질이 좋고 색감이 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께가 더 얇고 무게도 가벼워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영상통화, 모바일 게임 등을 즐기는 데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