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고생그룹 소녀시대가 올해의 ‘외신홍보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녀시대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송년자선의 밤’ 시상식에 참석해 ‘외신홍보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외신홍보상’은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 한 해 동안 외신을 통해 해외에 한국을 긍정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가수부문의 소녀시대 외에도 스포츠부문 박태환, 영화부문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 공연부문 비보이 퍼포먼스 ‘피크닉’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시상됐다.
또한 소녀시대는 수상과 함께 외신기자들과 주한외교사절, 정치, 경제, 사회의 주요인사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와 ‘오라라(Ooh La-La!)’의 무대를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녀시대는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 한국을 해외에 알리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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