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최근 공익재단인 ‘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의 초기 설립금은 50억 원으로 매년 은행 이익의 일정 액수를 출연해 2010년까지 1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재단은 교육활동, 학문 및 과학기술 연구, 문화 예술 체육사업,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벌인다.
장학문화재단은 7일 재단 설립 기념사업으로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지역 대학생 150명에게 200만 원씩 모두 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이사장인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