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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바둑 최고봉’ 국수위 오르다

입력 | 2007-12-12 03:01:00


‘쎈돌’ 이세돌 9단이 10일 새 국수로 등극했다. 국수는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9단 등 역대 정상들이 맥을 이어온 한국 바둑계의 태산 같은 존재다. 국내외 7관왕을 기록하며 세계 최강자로 떠오르는 이 9단은 마침내 국수위에 올라 ‘새로운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그의 ‘쎈’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바둑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