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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태안군내 초중고교생에 방과후 교육활동비 지원

입력 | 2007-12-14 06:55:00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지역 지원 대책을 13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방과 후 활동 지원 △무료급식 지원 △수업료 지원 △학교 보건 위생 대책 △환경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태안군 내 초중고교 32개교 7690명 전원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기간 방과 후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피해를 본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중에도 급식을 제공하며 유치원 운영 시간도 18시까지 2, 3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 밖에 복구가 끝날 때까지 태안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당진교육청에 별도의 재난지원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