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김민희가 속옷 차림으로 ‘굴욕’을 당했다?
‘원더걸스’의 막내 소희가 연기자로 변신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제작 시네마서비스)가 본 예고편 공개 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 가장 잘 나가는 ‘하이틴 스타’ 소희의 키스신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소희의 상대배우인 ‘거침없이 하이킥’ 김범은 그녀의 열성 팬들 때문에 미니홈피를 닫아놓은 상태.
또한 소희의 이모로 분한 김민희가 극중 전 남자친구 역의 김흥수와 은밀한 순간을 소희에게 딱 걸린 굴욕 사진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싱글즈’ 권칠인 감독의 신작 ‘뜨거운 것이 좋아’는 화끈한 커리어 우먼이자 싱글맘 ‘영미’(이미숙), 좌충우돌 시나리오 작가 ‘아미’(김민희), 이것저것 궁금한 사춘기 소녀 ‘강애’(소희)의 꾸밈없고 솔직한 속내를 담아낸 작품.
김민희는 사랑하지만 능력 없는 전 남자친구(김흥수)와 완벽한 조건의 소개팅 남(김성수)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27살 평범한 여성을 연기한다.
본인이 바람을 피워 헤어졌음에도 뻔뻔하게 집까지 찾아와 눈물을 글썽이는 김흥수와 분위기에 취해 그만 사랑을 나눈 김민희. 더욱이 이제 막 학교수업을 끝내고 귀가한 소희에게 속옷만 걸친 문제의 장면을 딱 걸려 망신살이 제대로 뻗친다.
‘당당함의 대명사’ 김민희의 속옷 굴욕사건은 내년 1월17일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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