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사진) 전 국무총리가 탈당한 지 8년 만에 한나라당에 복당했다.
이 전 총리는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강재섭 대표,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등과 오찬을 한 뒤 그 자리에서 강 대표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친북좌파정권을 종식시키고 정권 교체를 이룩하는 것이 한국정치사의 필연”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이명박 후보를 이번 대선에서 55% 이상의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