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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신]대구 율하2지구 주택-상업용지 분양 外

입력 | 2007-12-15 03:11:00


■대구 율하2지구 주택-상업용지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대구 동구 율하2지구의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시설용지 등 258필지를 17일부터 일반에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단독주택용지 179필지 4만3335m², 근린생활시설용지 53필지 2만4113m², 상업시설용지 17필지 2만1817m², 주차장용지 9필지 8798m² 등을 공급한다.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시설용지, 주차장용지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분양하고 신청 자격에 제한은 없다.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전자입찰로 분양한다. 단독주택용지는 공개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1순위(대구 동구 거주 무주택 가구주)는 17일, 2순위(대구 거주 무주택 가구주)는 18일, 3순위(전국의 무주택자)는 20일 주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토공,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건설 주도

한국토지공사가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건설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를 맡기로 해 국내 건설업체들의 사업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박상규 건설선진화본부장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토공이 신도시 건설사업의 PM을 맡기로 아제르바이잔 측과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PM은 프로젝트 전(全) 과정의 관리를 맡는 것으로 토공이 해외 신도시 건설사업의 PM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공은 앞으로 한 달 안에 구체적인 PM 계획을 마련해 아제르바이잔에 전달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의 도심 재개발과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아제르바이잔 측과 체결해 국내 기업들이 이 사업에 참여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호반건설 청라지구 20블록 시공권 인수

호반건설은 대주건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놓은 인천 청라지구 20블록의 아파트 시공권을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라지구 14블록 745채와 18블록 1051채에 이어 20블록 630채까지 합하면 호반건설은 청라지구에서 총 2426채를 분양하게 된다. 이는 청라지구 1단계 전체 분양물량(5700여 채)의 약 43%에 해당한다. 한편 청라지구에서 내년 초 분양될 호반건설 아파트는 3.3m²(1평)당 분양가가 700만∼800만 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인근의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3.3m²당 1700만 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