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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파이터들의 서바이벌 훈련…수퍼 액션 ‘UFC 얼티밋…’

입력 | 2007-12-18 03:01:00


▽수퍼 액션 ‘UFC 얼티밋 파이터 시즌3’=아마추어 격투가의 격한 땀 냄새가 풍겨온다. 케이블방송 수퍼 액션은 이종격투기 입성을 위한 새내기 파이터들의 치열한 서바이벌 식 승부를 다룬 ‘UFC 얼티밋 파이터 시즌3’를 1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5년 1월 미국 스파이크TV를 통해 첫 방영된 이후, UFC 대회 자체의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종합격투기를 소재로 만든 최초의 리얼리티이다. 첫 방송 당시 UFC 참가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가감 없이 내보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UFC 얼티밋 파이터 시즌 3’는 16인의 아마추어 파이터들이 참가, 상금 10만 달러와 UFC 출전 계약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참가 선수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현역 UFC 스타 선수에게 각각 지도를 받고 서바이벌 식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UFC 최악의 두 앙숙으로 통하는 ‘악동’ 티토 오티즈와 UFC의 전설로 불리는 켄 샴록이 코치로 나서 흥미롭다. 마이클 비스핑, 맷 해밀 등 현재 UFC에서 활약 중인 현역 선수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새내기 시절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1화에서는 두 코치와 16명의 새내기 파이터들이 만나 팀을 나누기 위해 라이트 헤비급과 미들급으로 나뉘어 훈련을 한다. 훈련이 끝난 뒤 코치들은 마음에 드는 선수를 지명해 자신의 팀으로 데려온다, 코치들의 눈에 들기 위한 새내기 파이터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도전자들 못지않은 코치들의 치열한 신경전도 흥미롭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