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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욕실 전용 난방기 ‘이노베스’

입력 | 2007-12-18 03:01:00


서늘한 한기에 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 욕실도 안방처럼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할 수는 없을까.

전기 냉난방기 전문기업 코퍼스트가 최근 내놓은 ‘이노베스’(사진)는 소비자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욕실 전용 난방기다.

욕실 벽에 설치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온도로 맞춰 주는 이 난방기는 초절전 설계를 적용해 난방비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난방기의 발열 레일은 공기와 닿는 면이 많아지도록 여러 칸으로 나눠 난방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욕실에서 사용한 젖은 수건을 걸어 놓으면 수건 건조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제품 외관은 방수재질로 처리돼 있어 물기로 인한 부식 걱정이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코퍼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욕실용 난방기가 필요하다는 소비자가 70%가 넘을 정도로 욕실 전용 난방기에 대한 수요가 컸다”며 “이미 진출한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에도 관련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8만 원.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