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양조간장을 내놓으며 간장사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양조간장인 ‘맛있는 숙성온도 32°숙성 양조간장(이하 32°숙성 양조간장)’을 CJ해찬들 신제품으로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32°숙성 양조간장은 6개월에 걸친 양조간장 원액 숙성 공정에서 핵심 숙성 기간인 4개월간 원액을 섭씨 32도의 일정한 온도로 유지해 최상의 맛을 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밝혔다.
간장은 탈지대두를 6개월간 자연 발효 숙성시킨 양조간장과 화학물질을 첨가해 인위적으로 빨리 생산한 산분해 간장으로 구분된다. 참살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양조간장 시장점유율은 2001년 28%에서 지난해 56% 수준으로 늘어났다.
CJ제일제당 전명석 부장은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로 2013년까지 간장 부문 매출을 400억 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