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내년 1월 1일자로 홍보 및 대외협력 부문 임원에 제이 쿠니(사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쿠니 부사장은 GM의 글로벌모터쇼 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GM 제품 및 브랜드가 전시되는 세계 각국의 모터쇼나 국제 행사를 담당해 왔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그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크라이슬러 홍보 부문에서 근무하다 GM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동안 GM대우차와 GM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홍보 부문을 겸임해 온 랍 레겟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홍보업무만 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