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 목소리’와 ‘행복’을 만든 이유진(사진) 영화사 집 대표가 17일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의 수상자는 여성영화인모임에서 여성 영화인들과 대중의 투표를 거쳐 선정한다.
이날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연기상은 ‘밀양’의 전도연, 시나리오상은 ‘궁녀’를 쓰고 연출한 김미정 감독이 받았다.
이 밖에도 프로듀서상은 노은희 PD(‘미녀는 괴로워’), 단편·다큐멘터리상은 공미연 감독(‘전장에서 나는’), 기술상은 조상경 씨(‘미녀는 괴로워’ ‘타짜’), 홍보 마케팅상은 올댓시네마에 각각 돌아갔다.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